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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7이닝 1실점' KIA, 두산 꺾고 1위 수성… KT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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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KIA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최근 4연패를 당해 1위 자리가 흔들렸던 KIA(30승 1무 20패)는 두산(30승 2무 22패)을 꺾고 한숨을 돌렸다. KIA는 두산과의 승차를 1경기로 벌리면서 여전히 1위에 자리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7이닝 동안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4승째(2패)를 수확했다. 두산전 3연패에서도 탈출했다. 양현종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84로 끌어내렸다.

또한 양현종은 KBO리그 역대 두 번째 2400이닝을 돌파했고, 개인 통산 1995탈삼진을 기록해 역대 두 번째 2000탈삼진을 눈앞에 드고 있다.

김태군은 2회말 결승 적시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이창진과 김도영, 김선빈은 각각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1위 도약을 눈앞에 뒀던 두산은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이 무너지면서 6연승이 좌절됐다. KIA전 3연승, 원정 10연승 행진도 막을 내렸다.

브랜든은 3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난조를 보여 시즌 3패째(5승)를 기록했다.

KIA가 2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이우성과 김선빈의 안타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은 KIA는 김태군의 선제 적시타로 1점을 올렸다.

기선을 제압한 KIA는 3회 공격에서 이창진의 2루타와 김도영의 안타 때 상대 실책까지 겹치면서 추가점을 올렸다. 이후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희생플라이, 김선빈과 변우혁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 김태군의 2타점 좌전안타가 터지면서 6-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7회초 2사 후 헨리 라모스의 2루타와 이유찬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굳히기에 돌입한 KIA는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전상현은 1이닝 무안타 무실점 피칭으로 리드를 지켰다.

두산은 1-6으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 윤준호와 홍성호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잡은 후 라모스의 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두산은 계속된 공격에서 이유찬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조수행과 김대한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 고개를 떨궜다.

KIA 마무리 정해영은 한 타자만 상대하고 시즌 14세이브(2승 1패)를 기록했다.

KT 위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7위 KT(23승 1무 28패)는 중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KT는 최근 키움전 6연승을 질주했다.

KT 선발 엄상백은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6패)를 수확했다. 홈구장 3연패에서 탈출했다.

KT 다섯 번째 투수 손동현은 1⅓이닝 무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1호 세이브(1승)를 신고했다.

천성호는 5회말 결승 적시타를 때려냈고, 신본기는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황재균은 시즌 1호 솔로 홈런을 날려 승리에 기여했다.

2연패를 당한 키움(20승 30패)는 공동 8위에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또한 수원구장 5연패를 기록했다.

키움은 1-4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 김건희와 송성문, 고영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뽑았지만, 후속 타선이 침묵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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