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만남-외국인 코치 면접' 홍명보 감독, 항공 지연 귀국 미뤄져...이달말 기자회견 > 스포츠뉴스 - 굿데이토토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귀국이 오는 25일로 하루 늦춰졌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홍 감독이 항공 지연으로 귀국편을 탑승하지 못해 기존 예정이던 24일 귀국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번 출장은 홍 감독 선임 후 첫 해외 일정이었다. 홍 감독은 아직 취임 기자회견을 하지 않은 상태다.

홍 감독은 대표팀 감독직 수락 당시 외국인 코치 2명을 선임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술적 지원이 가능한 필드 코치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훈련을 위한 피지컬 코치는 외국인이어야 한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홍 감독은 이번 출장서 외국인 코치 선임 작업과 해외파 면담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스페인으로 이동한 홍 감독은 코치 선임 작업 후 19일, 영국서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만났다. 이후 독일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을, 세르비아에서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과 이번 시즌 황인범과 한솥밥을 먹게된 설영우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홍 감독은 25일 귀국하지만 별도 기자회견은 진행되지 않는다. 홍 감독은 이달 말 공식 취임 기자회견에서 출장 내용 및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