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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스 리그 결승 빅이어는 누구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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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별들의 전쟁’이 마침내 막을 내린다. 23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도르트문트와 통산 15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빅이어를 놓고 다툰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레알드리드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 ‘12G 9실점’ 도르트문트, 레알의 막강 공세 막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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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가 11년 만에 웸블리로 돌아왔다. 도르트문트의 UCL 결승 진출은 예상 밖의 결과였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5위로 마무리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시즌 도중 테르지치 감독을 둘러싼 내부 분열까지 일어나며 분위기도 뒤숭숭했다. 그러나 UCL에서는 달랐다. 도르트문트는 파리 생제르망(PSG), AC밀란, 그리고 뉴캐슬과 ‘죽음의 조’ F조에 편성됐다. PSG와의 첫 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며 시작이 좋지 못했으나 이후 3승 2무를 기록해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도르트문트의 좋은 기세는 토너먼트에서도 이어졌다. 16강에서 에인트호벤를 꺾은 도르트문트는 8강부터 시작된 토너먼트에서 각국 강호들을 연이어 만났다. 도르트문트는 8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한 채 1-2로 패했으나 2차전 홈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둬 4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도르트문트는 4강에서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PSG를 1, 2차전 합산 스코어 2-0으로 따돌리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도르트문트의 방패는 견고했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UCL 12경기에서 단 9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도르트문트는 마츠 훔멜스를 중심으로 라인을 최대한 내려 견고한 수비 라인을 만든 후 날카로운 역습 전개를 통해 강팀들을 차례대로 꺾었다. 도르트문트는 수비 시에 윙어 카림 아데예미가 적극적으로 수비 가담에 임하며 백5 형태로 상대 공격진을 막았다. 그리고 제이든 산초의 돌파 능력과 니코 슐로터벡의 왼발 킥력 등을 활용해 위협적인 역습 장면을 연출했다.


이러한 모습은 PSG와의 UCL 4강전에서 잘 나타났다. 훔멜스를 비롯한 도르트문트 수비진은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를 선보이며 음바페를 비롯한 PSG의 공세를 막았고, 아데예미는 마치 윙백처럼 열심히 수비에 가담해 상대의 실수를 유발했다. 산초는 4강전에서 가장 많은 드리블 돌파(24회)를 기록하며 파리의 수비진을 위협했고, 슐로터벡은 1차전에서 날카로운 롱패스를 통해 퓔크루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단단한 도르트문트의 수비진 뒤에는 ‘수문장’ 그레고어 코벨이 버티고 있다. 코벨은 UCL에서 42회의 선방과 가장 많은 클린시트를 기록(11경기 6클린시트)하며 이번 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준결승 2차전 파리를 상대로 5번의 선방을 기록, 파리의 맹공을 막아내며 팀의 극적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과연 코벨이 막강한 화력을 지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해 팀에 27년 만의 빅이어를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 ‘12G 무패’ 레알, 결승전에서도 ‘챔스 DNA’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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